술판매 ‘새벽 4시’ 연장안 또 나와
가주 지역 일부 대도시의 술 판매 시간을 새벽 4시로 연장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. 가주의 현행 주류 판매 시간은 새벽 2시로 두 시간 더 늘리자는 내용이다. 스콧 위너(민주당·샌프란시스코) 가주 상원의원은 3일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웨스트할리우드, 팜스프링스, 코첼라, 프레스노, 오클랜드, 커시드럴시티 등 총 7개 도시의 주류 판매 시간을 시범적으로 새벽 4시까지 연장하는 법안(SB 930)을 발의했다. 이 법안은 앞으로 5년간 7개 도시내 술집, 나이트클럽 등에서의 술 판매 시간을 새벽 4시로 연장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시행을 골자로 하고 있다. 스콧 위너 상원의원은 “밤 문화는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. 사람들이 도시를 찾는 이유 중 하나가 활기찬 유흥을 즐기기 위한 것”이라고 말했다. 위너 의원은 이번 SB930을 포함, 그동안 주류 판매 시간 연장 법안을 세 번이나 발의했다. 장열 기자술판매 새벽 새벽 4시 새벽 2시 판매 시간